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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도이체반 Deutsche Bahn 연착보상 두번째 이야기

by 벨트리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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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트리입니다!

뭔가 글쓰는 것에 재미를 붙인것 같아요 😂

각설하고 두번째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2 부퍼탈에서 또 막히다

존경하는 교수님 중 한 분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부퍼탈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그 곳에 사시는건 아니지만 그 곳에서 어떻게 하다가 만나자고 연락이 되었어요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는걸로... )

부퍼탈이 어떤 동네냐 하면은...
유명한게 이 Schwebebahn(슈베베반) 입니다!
흡사 놀이공원의 모노레일 같이 생겼어요
그래서 탑승요금을 주고서라도 타겠다며 결국 한번 타봤습니다... 😂
여담이지만 사진 이쁘게 찍었다고 대한항공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이 올라갔어요! (제 인생 첫 경험... 감사합니다...)

무슨 초딩마냥 즐거워 하는 나.... 😂😂

아무튼 부퍼탈이라는 도시에서 교수님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참 라이프치히에 살 때 라이프치히로 가려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착의 귀재 도이체반은 이 날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기차가 사라진 것입니다! 하하하 😂
하필 또 저는 일정때문에 막차를 끊어 탔기에 이러나 저러나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지 못할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은 하겐이라는 동네로 먼저 가야해서 짧은 구간을 운행하는 RegionalBahn(레기오날반) 이라는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앞서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연착보상을 받기 위해 Information 으로 가서 직원에게 요구를 했지만 더 큰 하노버로 가서 다시 얘기해보는 방법을 추천해줬고 그래서 또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아 하노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불쌍한 방랑자 코스프레를 하며 하노버 중앙역 Information 으로 간 저는 결국 이번에도 호텔숙박의 보상을 받아내었고....

짜잔! 캡슐호텔 같은 4성급 호텔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팬데믹 시국이라 어쩔수 없이 조식은 뷔페형식이 아닌 브랙퍼스트 박스 형식으로 받았고... (안에 시덥잖은 사과와 쥬스 그리고 크로아상 하나 들어서 실...망...)
이번 일정 역시 연착보상을 위한 서류를 마무리해서 라이프치히 도착과 함께 바로 보내서 역시 50퍼센트의 티켓금액을 환불받았답니다!

이번 썰은 여기서 마무리, 재미없죠? 재미없어도 뭐 저혼자 끄적거리는거니깐 책임 못져요 😝

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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